복음으로 다시 태어나다: 초신자를 위한 8주 시리즈

1주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의 시작
본문: 창세기 1:26–27, 요한복음 3:16
제목: “하나님과의 관계,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들어가는 말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는 주제를 두고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내 존재의 의미는 뭘까?” 같은 근본적인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죠. 그런데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특별한 존재라고 분명히 말해줍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고도 가르치죠.

오늘 본문인 창세기 1장 26–27절과 요한복음 3장 16절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고, 그분의 사랑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문 해설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 (창세기 1:26–27)

먼저 창세기 1장 26–27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해요. 이 말은 우리가 우연히 생겨난 존재가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라는 뜻이에요.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면 자꾸만 비교하고, 자존감이 떨어지기 쉽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이미 특별하고 의미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 (요한복음 3:16)

다음으로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

이 구절은 정말 유명하죠.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겁니다. 사실 우리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갈 길이 열리게 된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땅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즉, 이 말씀은 “하나님은 나 한 사람도 귀하게 여기신다. 그래서 내 죗값을 예수님이 대신 지셨고, 그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셨다”고 전해주고 있는 거죠.

3) 인생의 목적과 의미

그렇다면 이렇게 존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성경은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과 관계를 누릴 때 인생의 참된 목적과 의미를 발견합니다.
• 또 그 사랑을 가지고 서로를 섬기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되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는, 결국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자라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부름받은 귀한 존재입니다.

결론 및 적용

자, 이제 정리해볼까요?

1.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기보다, 먼저 하나님 안에서 내 가치를 발견해보세요.
2.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관계를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예수님 덕분에 다시 그분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죠.
3. 인생의 진짜 의미와 목적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 예배하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삶이 우리에게 주어진 본래의 목적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창조하신 자녀라는 사실을 꼭 마음속에 새겼으면 좋겠어요. 세상이 우리에게 “넌 별 볼 일 없다”거나 “아무것도 못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너는 내 사랑받는 존재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처음부터 그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관계가 끊어졌지만, 예수님을 통해 다시금 그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어요.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내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매일매일 감사와 기쁨 가운데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혹시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내가 이렇게나 사랑받는 존재였나?” 하고 깨닫는 분이 계시다면,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솔직하게 나아가 보세요.
“하나님, 제게도 그 사랑을 보여주세요. 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이죠.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와 연약함 속에서 낙심될 때도, 하나님께서 저희를 먼저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옵소서.
이제부터는 저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