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의 구원의 길
본문: 로마서 5:8, 요한복음 14:6
제목: “오직 예수, 우리를 구원하시는 길”

들어가는 말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믿음 생활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핵심 진리,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관해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인생은 너무나도 쉽게 어려움과 죄의 유혹에 빠지곤 하죠. 스스로 잘해보려 해도 어느새 한계를 느끼고, 마치 무거운 짐에 눌려서 좌절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그런 죄의 문제와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인 로마서 5장 8절과 요한복음 14장 6절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왜 우리의 구원의 길인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해설

1) 죄와 인간의 한계 (로마서 5:8)

먼저 로마서 5장 8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이 구절이 말해주는 건, 우리가 아직 죄 가운데 있을 때 이미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거예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뜻이죠.

사실 인간은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혼자 힘으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성경이 계속해서 말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을 베풀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에서 허덕이며 살았을 거예요.

2)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러면 이제 “누가 우리를 구원해 주셨느냐”가 궁금할 수밖에 없겠죠. 성경은 예수님을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 소개합니다(요한복음 1:1,14; 빌립보서 2:6–7).

• 예수님은 완전한 신성을 가지셨지만, 동시에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고통과 약함을 함께 공감하셨습니다.
•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면서, 동시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의 삶을 직접 겪으신 거예요.

이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구원자)’로 예언되어 오셨고(이사야 53장),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심으로 “아, 정말 이분이 참 메시아구나!”를 확실히 증명하셨죠.

무엇보다 예수님은 “주”가 되셔서 우리를 인도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해 주는 중보자가 되십니다(롬 10:9, 딤전 2:5).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죄 사함을 받고, 교제를 누릴 수 있게 된 거예요.

3)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그렇다면 “십자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대속(代贖)”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예수님이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다는 뜻입니다.

• 죄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그 심판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감당하신 거죠.
• 그래서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받고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이 십자가를 보면, 하나님이 죄를 그냥 “봐주시는” 분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것과, 동시에 죄인이라도 구원하고자 하시는 사랑을 지니신 분이라는 사실을 함께 깨닫게 됩니다.

4) 부활의 능력

하지만 예수님의 사역이 십자가 죽음으로만 끝났다면, 사실 기독교는 몇 가지 도덕적 가르침 정도로만 그쳤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사망을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 그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이 열렸어요.
• “죄의 권세와 죽음의 권세가 이제 끝장났다!”는 것을 보여주신 거죠.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그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고린도전서 15장).

5)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 (요한복음 14:6)

이제 마지막으로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여러 종교도 각각 나름의 길이 있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 예수님만이 유일하게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시고,
•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수 있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거죠.

교회가 전해야 할 핵심 메시지도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 가는 길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열린다.”

결론 및 적용

자, 정리해 보면요:

1. 우리는 죄 때문에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3.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이자 진리이시며, 생명 그 자체이시다.

이 사실을 우리 삶 가운데 어떻게 적용해볼까요?

1. 십자가 앞에서 회개와 감사

   • 먼저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주님, 제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고백합시다.
   •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에 대한 감사를 기억하며, 그 사랑을 동력 삼아 신앙생활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2. 부활의 능력을 삶에 누리기

   •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과거 사건이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주는 능력입니다.
   • 실패하고 낙담할 때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으니,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어!”라고 믿음으로 선포해보세요.

3. 유일한 길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

   •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말씀대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겁니다.
   • 세상이 다른 길, 다른 진리를 말해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만 붙드세요.

마치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죄인인 우리를 건져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십자가는 죄 사함의 길이 되었고, 부활은 영원한 생명의 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였을 때, 예수님이 대속의 죽음과 부활로 참된 희망을 주신 거예요.

이제 예배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시더라도, 구원받은 기쁨과 새 생명의 능력을 마음에 간직하시길 축복합니다. 혹시 힘들고 지칠 때가 오더라도, “나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로 구원을 얻었고, 부활의 능력으로 새로워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님께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전심으로 믿고 의지하는 믿음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기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세상 가운데 담대하게 증거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